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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분단의 원인 - **평화 통일** - 남북한의 협력 가능성 - 주변 국가의 반응 - 기도의 중요성

김목사의 대화 과학자 장로

요즘 북한에서 핵폭탄 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아 올리면서 국제 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김목사와 몇몇 교인들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북한의 미사일 기술에 대한 대화를 하고 있었다.

「.... 제가 처음 한 일이 그런 일입니다. 미사일이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대기권 안으로 들어올 때 받는 열이 굉장합니다. 이 열을 견뎌내지 못하면 결국 도중에 폭발하게 됩니다. 제가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맡았던 일이 바로 그런 것이었지요. 어떻게 하면 대기권을 통과할 때 받는 열을 미사일이 견디어 낼 수 있는가하는 과제를 가지고 실험을 계속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은 30년 전부터 이 분야에 연구를 온 셈이지요. 북한이 아무리 미사일을 잘 쏘아 올렸다고 할지라도 공중에서 터져버리면 허탕이지요. 저는 아직 북한의 기술이 거기까지 발전했으리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쏘아올린 다음에도 목적지에 도달할 때까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연구소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박장로가 한 말이다.

「미사일이 대기권 밖으로 나간다는 말은 처음 들었네요.」 김목사는 놀랍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대기권 밖으로 쏘아 올려놓고 대기권을 돌다가 목적지에 가까이 오면 대기권 안으로 다시 들어오지요. 미사일은 대기권 안으로 진입하면서 목적지를 향해 돌진합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더 가까이 오면 6개로 분리되어서 6개의 목적지를 일시에 타격하는 것이지요.」

「아니, 땅에서 쏘아 올릴 때에는 엔진 동력에 의해 추진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다시 대기권 안으로 돌아올 때는 더 이상 동력이 없을 텐데 어떻게 목적지를 명중시킬 수 있습니까? 」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김목사가 물었다.

「미사일에는 날개라는 것이 달려있지요. 아시다시피 공중에서 떨어질 때에 날개의 방향을 바꾸면서 목적지를 향해서 날아가는 것이지요.」

「아, 그렇다면 엔진 동력은 없더라도 날개는 여전히 전파에 의해서 작동되는군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상에 떨어질 때에는 하나로만 떨어지면 요격하기 쉽기 때문에 미사일을 여러 개로 갈라지게 만들어 놓지요. 대여섯 개 보다도 한 백 개 정도로 나누어서 떨어지게 만들면 요격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렇다고 백 개가 다 진짜 미사일은 아니고 그중에 열 개 정도만 진짜고 나머지는 가짜로 만들어 놓지요. 그러면 요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백 개로 떨어지는 것 중에 어떤 것이 진짜인지를 찾아내는 방법도 찾아냅니다. 그 많은 것들 가운데 진짜 미사일은 조정을 받아서 목적지를 향해 정확하게 떨어지지요. 탄도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다른 것들 즉 모조된 미사일들은 떨어지는 모양이 제각기입니다. 떨어지는 미사일들을 레이더로 잡아서 분석해보면 진짜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아니 장로님, 그런 것들은 군사 기밀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요?」 박장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김목사는 내심 걱정이 생겼다. 몇 년 전에 챨리가 중령으로 진급할 즈음에 한 군인이 교회에 찾아와 면담을 요청한 적이 있었다. 자신의 소속은 알리지 않았지만 아마도 정보부 계통에서 종사하는 사람 같았다. 그는 김목사가 챨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물었고 그 외에도 챨리가 무슨 말을 했는지 말해보라고 했다. 사실 별로 들은 것도 없지만 짐작으로 챨리가 교회에 와서 군사기밀을 누설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다. 인터뷰를 통해서 미국이라는 나라가 보안이라는 것에 대해 철저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뿐 아니라 챨리의 초청으로 부대 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행사가 열리는 한 건물에서도 김목사가 갈 수 있는 곳과 금지된 곳이 분명하게 구별되었다. 금지된 방이나 복도에서는 군인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서있었다.

박장로가 대답했다.

「이 정도는 군사기밀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실들은 그저 앉아서 한 시간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진짜 기밀은 이것보다 더 세밀한 것들이지요.」

박장로의 대답에 힘을 얻어 김목사는 연관된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 대기권 밖으로 나가는 미사일만 있나요?」

「아닙니다. 크루즈 미사일은 비행기처럼 엔진을 달고 목적지까지 날아갑니다. 엔진이 폭스바겐 엔진처럼 작지요. 옛날에는 크루즈 미사일 경우 지형을 스캔하면서 날아갔습니다. 높이 날아가면 눈에 쉽게 띠고 요격하기 쉽기 때문에 가능하면 땅에 밀착해서 날아가도록 만든 것이지요. 그래서 미사일이 땅 위를 스캔하면서 산이 있으면 자동으로 올라가고 계곡이 있으면 내려가 목적지까지 날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면 미사일에 컴퓨터가 한 대 들어 있는 셈이네요.」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지형을 스캔하면서 목적지를 찾아갔지만 요즘은 아예 GPS까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목표물을 거의 정확하게 맞힙니다.」

「장로님, 작년 신문에 난 기사 기억나십니까. 연구소에서 크루즈 미사일과 같은 총알을 만들었다고 기사가 났었는데요. 일단 발사하면 총알이 알아서 목표물을 찾아가서 맞히는 총알에 대한 기사가 났었지요.」

김목사는 잠깐 머뭇거리다가 말을 돌렸다.

「한국은 참으로 슬픈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우리 민족이 독립운동을 할 때 세계는 공산주의의 거센 물결에 소용돌이 치고 있었지요. 그로 인해 독립 운동가들도 목적은 독립이었지만 배경을 보면 공산주의를 등에 업었던 사람들과 미국을 등에 업었던 사람들로 나뉘었지요. 갑자기 일본이 무너지자 결국 한반도도 그들에 의해서 둘로 나누어지게 된 것입니다. 물론 당시 거세게 밀어붙인 소련이나 중국, 미국 등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지만 솔직히 말하면 한반도 분단의 책임은 우리민족에게 있는 것입니다. 」

옆에 앉았던 이집사가 말을 받았다.

「목사님, 다른 나라의 힘을 빌리지 말고 한민족을 일으킨다는 대의를 가지고 남한과 북한이 직접 만나서 평화 통일을 한다면 온 세계가 놀라겠지요? 북쪽의 핵과 남쪽의 첨단기술이 만나면 한국이 세계에 우뚝 서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물론 한국이 커지는 것을 주변 국가들이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긴 합니다만.」

「기도해야지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 이상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지요. 이젠 그만 일어납시다.」